우리들의 이야기

24-02-21 18:14

비오는 2월 반찬 나눔 소식입니디.

홈지기
댓글 0

샬롬~

어린 시절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이런 말씀 하는 것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고 삭신이야'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말이 무엇인지...., 온 몸에 있는 관절 마디마디나 근육등이 찌뿌둥하거나 통증이 동반되어 오는 아픔이란 것을 이제는 조금 그 아픔을 아는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유달리 비오는 날 더 삭신이 쑤신다고 하시지요. 그이유가 기압차이로 오는 근육이나 관절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조금 더 힘들어서 ????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우리 재가 식구들도 근육통으로 허리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등등의 이후로 유독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 통증으로 힘겨워하신답니다. 그래도 환하게 웃으면서 저희 반찬 배달부들에게 문을 열어주시며. " 비가 오는데... , 오셨어요. 다른 날 오셔도 되는데" 라고 걱정을 하며 반겨주셨답니다. 소세지 볶음, 새송이 조림, 마늘쫑 고추장 무침, 안성탕면을 준비해 반찬 봉사자, 차량봉사자, 선교단 간사 완전체 8분이 모여 5군데로 나누어 행복나눔을 했습니다. 우리가 삭신의 쑤심을 잘 몰랐으나 동일한 아픔, 통증의 힘겨움을 느낄 수 없어도 세월이 지나 알게되는 경험들이 생기는 것 처럼 오늘은 나의 아픔, 삶이 아니지만 시간 속에서 나의 아픔과 삶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날을 준비하며 지금 ???? 행복하자구요.^^ 감사합니다.

전체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