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22-03-18 19:57

뜻박의 손님

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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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봄날인가 봅니다.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가운데 답답한 마음이었을까요? 

콜택시를 이용하여 한형제님이 선교단을 방문을 해 주셨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며 간만에 유쾌한 담소를 나눴습니다. 

 

"답답해서 선교단에 왔는데 오길 잘 한것 같다"고 하시면서 흡족해하셨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첫 단추가 잘못 끼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멋쟁이 형제님의 맵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단추를 끼워드리는 

전도사님의 모습과 형제님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흐뭇해보였습니다. 

 

때때로 나 스스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울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 인해 다시금 새롭게 단추를 끼울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두분은 지역모임까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의 때를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보냈으니 

참으로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