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9-05-13 21:10

5.11 장애인 사랑 실천 걷기 대회 내가 할게요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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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은 날씨에도 많은 분이 장애인 사랑 나눔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평일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평안밀알을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시는 귀빈 분들께서 인사말과 축사를 하시고 음악에 맞춰 몸을 푸는 춤을 췄습니다.

몸을 안 풀고 걷으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꼭 해야 합니다.^^

장애인 사랑, 나눔, 섬김 내가 할게요. 구호를 외치고 출발했습니다. 휠체어가 선두로 해서 걸었습니다.

평일초등학교에서 나와 공설운동장을 지나 차도로 걸었습니다. 경찰 분들 통제 속에서 진행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쪽으로 치우쳐서 교통 불편을 최소로 하였습니다. 평여중 사거리를 지나 뉴코아를 지나고 소방서를 지나 다시 평일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5Km 걸어 1시간이 걸렸습니다. 햇볕이 드는 곳을 지날 때는 더웠고, 그늘이 있는 곳을 갈 때는 선선했습니다. 중간에 생수를 드려 목마르지 않게 했습니다.

단순히 걷는다면 의미 없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나와 교통 불편을 주면서까지 하는 건 장애인도 같은 지역에 있다고 하면서 같은 것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다는 존재를 알리고 하는 겁니다.

도착해서 좀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많은 곳에서 섬겨주셔서 맛있게 참치마요 컵밥을 먹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걷기대회 현수막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식구들은 집으로 가고 장애체험 부스는 진행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 걷기대회에 참여하신 귀빈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밥을 제공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몇 주 전부터 준비하신 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