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1-04-21 14:48

한광남중에서 초청받아서 엉겹결에 한광여중까지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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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한광남자중학교에서 밀알을 초청했습니다.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이고, 고난주간과 부활절예배를 겸해서 밀알선교단을 초청해서 매년 예배를 드렸는데요.
올해도 한광남자중학교 학생들과 재미있는 예배를 어우러지게 드리고 나오던 중에
한광여자중학교 교목목사님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밀알의 장애단원들과 남학생들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시고는
오후에 여중도 예배가 있는데, 자신이 설교를 포기할테니 우리 장애단원들이 꼭 와서 예배를 드려줬으면 좋겠다고 갑자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이번 기회에 한광여중 친구들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쾌히 예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학교 모든 친구들에게 은혜를 주셨고, 두번째 예배를 드린 후 무리로 찾아온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평택과 안성 땅,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장애인들이 복음으로 행복한 세상이 좀더 일찍 올 것 같습니다./^^
 
초대해주신 지상섭목사님과 김귀현목사님...
그리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