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3-08-31 18:02

8.29 안성정기모임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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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알리는 비가 요란하게 오는 날 안성모임은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안성에 영화관이 생겨 그쪽에서 보려고 했는데요 보기로 한 영화가 당일에 내려갔습니다.
자막이 없는 한국영화로 선택을 해야 식구들이 좀 더 집중 할 수 있고 모임시간과 맞는 영화이여야 해서 평택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영화는 목사님이 고르셨어요. 저는 시간하고 장소만 찾아보는 것이랍니다.
영화 감기를 보았는데요. 처음에 공포물이 아닌가? 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무서운 것을 못봐서..
보니까 아니더군요. 감기 바이러스가 퍼진 분당을 폐쇄하면서 일어나는 일, 전체를 위해서 소수를 희생할 것인가, 소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구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예수님도 아픈 자를 불쌍히 여겨 고쳐주셨습니다. 식구들도 나보다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식구들이 되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