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보소식

16-02-19 14:22

발달장애인 복지와 권리보호를 위한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출범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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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파일 DATE : 2016-02-19 14:22:38

 

□ 2015년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지역발달장애인센터가 2월 1일 대구광역시에서 최초로 출범한다.

* 2016년 광역지자체 단위 17개소가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

○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2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대구시 중구 소재) 개소식 현장을 방문하였다.

-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시장(권영진)을 비롯하여,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당사자 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 특히, 지난해 대구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모의적용 사업에 참여한 박재범 발달장애인 당사자(만 25세)가 직접 축사를 하여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하였다.

□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을 위한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리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정진엽 장관은 2016년 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대구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그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아울러 대구시 발달장애인 현황, 복지 수요 등과 관련하여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지역내 발달장애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보건복지부는 특정 장애인만을 위한 최초 법률인 발달장애인법의 내실 있는 집행을 위하여 지난 1월 21일 국무총리 주재 제16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 ‘2016년 발달장애인 지원 주요정책’을 보고하였다.

○ 동 안건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지원, 권익보호,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추진방향을 담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에 관계부처 대책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특히 공격행동·자해 등 문제행동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 설치, 가족휴식 지원 확대, 후견법인 지정,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쉬운 법령, 정책정보집 작성 등이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

【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