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목사의편지

08-05-19 12:13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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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너무 큰 절망이어서 헤어 나오기 힘든 일을 겪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당신과 동일한 절망한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두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따르는 스승이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집도 떠나고 가족도 떠나서 타향에서 열심히 수학을 하고 제자 훈련을 받았습니다. 멀지 않아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자기가 믿고 따랐던 위대한 스승이, 제자 중 한 사람의 밀고로 그 나라에서 정치범으로 몰려서 참혹하게 사형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함께 있었던 제자들은 모두 도망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고향을 떠났고, 가진 재산이라고는 한 푼도 없는 신세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그런 절망적인 상태가 되어버린 두 사람은 모든 미래를 포기했고 그래서 스승과 함께하던 모든 것을 버려두고 거기를 떠나게 됩니다. 함께 있으면 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함께 가면 좀 위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서로 절망에 빠져 있었고 아무도 서로를 위로해주지 못했습니다. 너무 깊은 절망에서는 친구도, 동료도, 그리고 어떤 사람도 그 절망을 벗어나게 해 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그들을 찾아와 동행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절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 사람에게 했고, 그 사람은 그들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 아닌 과거 스승이 했었던 가르침들이었고, 성경에 관한 예언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사람은 두 사람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홀연히 그들은 떠나 버렸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제자들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자신들의 스승, 죽었다고 생각한 예수께서 살아서 다시 그들에게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 때를 이렇게 회상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제자들은 자신들의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시켜주고, 절망과 고통,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이 자신들을 지배하고 있는 그 순간에 찾아왔던 사람이 예수님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마음이 뜨거워졌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으며, 이후 하나님의 거룩한 영의 인도를 받아 평생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여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너무 큰 절망에 빠져 있다면, 그리고 그 절망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찾을 수 없다면, 주변의 사람들 역시 그런 절망에 빠져 있다면 그 때 당신은 누구를 찾으시겠습니까? 그 때 당신이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당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 분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당신도 만드시고, 우리를 만드신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종 한덕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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