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06-02-12 20:03

기쁨나누기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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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다 잠이 솔솔와 잠깐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핸드폰 벨소리가 마구 울리기 시작했다.
누가 상황도 파악치 못하고 달콤한 시간을 빼앗으려고 하는지... 전화를 받는 순간, 오랜만의 들어보는 학교 동기의 목소리다. "혜진아! 잘 사냐? " "그럼, 잘살고 있지" "나, 일주일 동안 단기선교 다녀왔다. 이란으로" 하며 자신이 이란에서 받은 그 은혜를 나누고 싶어 전화를 한 것이다.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였던 짧은 기간의 1주일, 그곳에서 만난 하나님이 주신 말할 수 없는 은혜와 성령님의 임재는 그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난 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가장 큰 기쁨의 경험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곳에서의 생활은 전쟁이라고 이야기하며 절실히 기도하고 돌아서면 즉각 응답되어지는 기도! 였다고...
늘, 기도해왔던 자신의 기도가 부끄러웠던지 친구는 내가 지금까지 잘못 기도해왔다고 고백하며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도록 하나님께서 오늘도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시다며 그 감격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낮에는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로서 저녁에는 선교단체 간사로 섬기며 봉사하는 친구의 모습.... 참으로 대견스러웠다.
친구의 변화된 모습에 기쁨의 눈물이 감사의 마음이 .....
주님께서 이렇게 사람을 변화시키는구나! 분명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훈련시키시며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하시고 계시는 분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친구가 전해준 소식중 가장 큰 소식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 감격, 그 기쁨을 나누지 못하면
잠시라도 호흡이 막힐 것 같은 상황!
그렇다. 친구는 그랬다. 그래서 친구가 고맙다. 나에게도 동일하게 느껴지는 기쁨을 주었으니 말이다.

화요모임 개학이 이틀 남았다.
그 무엇때문이 아닌 하나님때문에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의 자리가 되길 소망해본다.


img44.gif이은경(민영엄마): 전도사님이 그 자리에 계신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 지는 거 아시죠
화요모임에 정말 가고 싶습니다.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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