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6-06-27 13:10

나의 밀알에서 있었던 10년을 떠올리며..

밀알의 열정팬 박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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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알의 열정맨! 박천희입니다.

​음. 제가 밀알을 알게 된 지  어느 새 10년이 좀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등, 하교 때문에 밀알을 알게 되었고, 화요모임도 그래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첫 화요모임을 잊지 못합니다.

학교 끝나고 갔는데 많고, 다양한 장애인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인사를 했는데 인사 대신, 욕을! 또 어떤 사람은 말 대신 행동으로, 그야말로 저로써는 충격 의였죠.

그 당시 제 낭이 17살! 정말 어렸죠?^^

아무튼! 저는 시험이 들었죠.^^ "어떡해야 되자? 계속 다녀야 되나?"  그래! "중,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다니자!" 이렇게 마음먹은 지 10년! 이제는 제가 밀알을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다시 말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라고 할까요?^^

참 이상하죠? 처음엔 좀 다니기도 싫고 그랬는데 말이죠...^^

처음에는 간사님, 목사님, 전도사님 보러 왔다면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는 우리 식구들을 보러갑니다. 그렇다고 간사님들은 보기 싫다는 얘기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마세요!^^

그래서 제가 올해 들어 진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체 “밀알의 매력은 뭘까?” “왜 밀알 식구들은 항상 밝을까?“ 등 그렇게 생각한 끝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밀알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격이 소심한 제가 밀알을 만나 적극적으로 성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바뀐 건 아니고요.^^)

그리고 일반 사람들 생각에는 장애인들은 몸이 불편하기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밀알은 확~ 깨버렸습니다.

그것이 밀알에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진짜 깊이 반성합니다.

밀알에 나온 지 10년이 됐지만 처음보다 많이 우리 식구들과, 또! 간사님들과 많은 얘기를 못 나누고 있다는 점에 "아!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계속 노력허자!"라고 생각과 반성합니다. 물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 노력한대로 됩니까?^^

그래도 저는 끝까지 노력을 해서 앞일을 위해 달려갈 것이고, 우리 밀알식구들과, 간사님들과 많은 사람들이랑 더욱 더 얘기를 많이 해서 정말 가족같이 지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저를 도외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약속은 못 드리겠지만 가능하면 글도 많이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밀알 10년을 간단하게 추려서 글을 썼습니다. 이젠 저는 또 다른 10년을 위해 제가 밀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상철-무조건의 노래 중에 이런 노랫말이 있죠?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이 노랫말 처럼 부족한 저를 불러주새요! 저는 밀알을 위해서라면, 또! 그것이 주님을 위한거러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평안밀알 파이팅! 박천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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