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2-08-22 14:54

제32회 전국밀알 사랑의 캠프 실시

박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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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2회 전국 밀알 사랑의 캠프” 실시
날짜 : 2012년 8월 13일(월) - 16일(목)
장소 : 둔내유스호스텔(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주최 : 밀알선교단연합회


  전국 장애인들의 함성이 강원 둔내에 울려 퍼졌다.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진행된 ‘제32회 밀알 사랑의 캠프’에 전국에서 장애인과 봉사자 740명이 참가하였다. 서울(대회장 이동원 이사장), 의정부, 인천, 안산, 평택·안성, 대전, 제천, 논산, 울산, 포항, 천안, 보은, 광주,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장애인과 봉사자가 더불어 사는 기쁨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각 지역별로 장애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춤과 댄스, 노래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쳐 보였다. 38개 조로 나뉘어 조별대항 코스 놀이를 할 때는 불꽃 튀는 경쟁을 하기도 했다. 휠체어장애인, 뇌성마비장애인, 편마비장애인, 지적장애인 그 외에 다양한 장애인들이 참가하여 잠시나마 자신의 장애를 잊고 즐거운 놀이의 세계에 빠져드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한 자신의 아픔과 비전을 나누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는 소중한 나눔의 시간이었다.

  봉사자 중에는 소중한 여름방학을 장애인을 섬기는 봉사로 보내고자 참가한 고등학생들도 많았다. 해외에서 장애인 캠프를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 유학생도 있었다.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도 어린 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했다. 많은 활동 보조인도 장애인과 함께 참여하였다.

  캠프 내에는 많은 지원 시설들이 있었다. 치과, 내과, 가정의학과, 한방치료, 약국, 시력검사 및 안경제작, 휠체어 수리, 이미용 서비스, 밀알카페, 페이스페인팅 등 많은 지원 시설들이 마련되었다.

  매년 실시되는 밀알 사랑의 캠프가 어느덧 30년을 훌쩍 넘겼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은 밀알 내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매년 캠프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캠프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옷을 나누어 주신 이랜드그룹, 밀알복지재단, 굿피플, 대한기독여의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마사회 안산지점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에 이땅의 장애인들이 행복할 수 있다.

  내년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더욱 행복하고 기쁜 장애인 캠프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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