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oe ore of the diamond(다이아몬드의 원석)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가장 맑은 영혼을 가진 그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훌륭한 지도자, 혹은 종교인일까요?

아니면 좋은 부모에게 잘 교육받은 사람일까요?


그러나, 저의 견해로는 그는 "장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처음 태어났을때는,

다이아몬드의 원석처럼 투박하고 아무런 빛을 띠지 않습니다.
단지 순수 그 자체일 뿐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시련을 겪게 됩니다.

부모로부터 혹은 친구 또는 지인, 심지어 모르는
사람으로 육체으로나 심적으로 고통을 받고 살아가며,

그때마다 좌절하고, 다시 마음을 굳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그러나 때론 그것을 못 이기고 자신을 책망하며 채찍하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자살을 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우리가 서로서로에게  마음과 육체에 상처를 주는것이,

다이아몬드의 원석이 다른 다이아몬드 인하여 부딪히며 깍여나가는것을 반복하며

비로소 참다운 아름다운 몇 캐럿의 빛나는 보석이 된다는 것과

유사성을 가진다는 것 또한 아십니까?

 

다시말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보석인 다이아몬드는

다른 빛나는 다이아몬드와 부딪히며 갈리어야

원석이 깨뜨려진다는 것입니다.

 

이점에서 우리는 삶을 다른 사람과 부딪히며

서로서로 갈아주고 깨뜨려주는 것으로,
참다운 빛나는 영혼을 만든다는 것을 공감하십니까?

 

그런면에서 저는 "장애인"이 가장 빛나는 영혼을 가진 참 영혼이라 느낍니다.


장애인들은 자신이 보통사람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평생을 고통과,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불쌍한 시선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엄청난 고난의 영혼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타인들이나 혹은 자신 스스로에 의하여

순간순간 조금씩 영혼이 다듬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긴 힘들 것 입니다.

 

미래의 어느날 그들의 영혼이 완벽히 다듬어지는 마지막 순간,

주님께서는 그 빛나는 보석들중의 보석인 다이아몬드같은 그들의 맑은 영혼을 품고,

새세상에서 그들을 맞이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영혼의 세계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