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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1 15:42

가족여행을 다녀와서..(수정)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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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다녀와서...
김선미

6월 24~25일 1박2일로 강원도 대관령으로 가족여행을 갔었다.
20년 동안 살면서 처음가는 가족여행이라 설레기도 했고 가족여행이라는 단어가 나에게는 낯설기도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 때문에 잠도 잘 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모이는 장소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강원도 대관령으로 출발!!^^
우리가 강원도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바람마을 의야지 라는 곳인데 거기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내가 좋아하는 치즈도 만들고 양도보고 양 먹이도 주고 털도 깎을 수 있는 체험도 해보았다. 그리고 양 몰이 개가 양떼를 모는 것도 봤다. 텔레비전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을 실제로 보니 정말 좋았고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느낌도 달랐다. 그리고 나는 치즈를 만든다고 했을 때는 내가 알고 있는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그런 치즈인 줄 알았는데 만들고 나니깐 내가 생각 했던 것과는 다른 치즈였다. 그래서 속으로 이런 치즈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대관령 삼양목장^^
버스를 타고 올라갈 때 타조, 양, 소도 보았고 정상에 올라가서는 작게만 보였던 풍차들이 정말로 컸다. 돌아가는데 바람소리가 다 들리는 정도였다. 그 곳에서 사진도 찍고 아래도 내려다보았는데 정말 멋있었고, 내려올 때는 연애소설 촬영한 곳을 들렸다 내려왔는데 정말 좋았다. 내려오다 보면 <품안에>라는 이름의 펜션이 있는데 우리가 지낼 펜션이었다. 밖에서 봤을 때도 우~아~ 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건물들이 예뻤는데 방 안을 들어와 보니 밖에서 봤을 때보다도 더 예뻤다.
드디어 저녁시간~
맛있는 고기와 밥을 먹었는데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족과 이렇게 여행을 와서 먹는 저녁이라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저녁을 먹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 중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마지막에 안아주기라던가 코 마주대기 등 시키는데로 하는게 있었는데 가족이라도 평소에 안하던걸 하려니깐 어색해서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면 어색하지 않도록 평소에도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족에 대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있어서그림을 내 동생이 그렸는데 그리는걸 보면서 전에 보다 사람을 그리는 것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을 먹고 사진을 찍고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우리는 곤돌라를 타러 가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데 정말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올라갔다. 올라갈 때 끊어질까 불안하기도 했다.
드디어 도착!!
여기가 겨울연가 촬영지라고 했다. 타고 올라올 땐 몰랐는데 내리니깐 멀미가 나긴 했지만 밖으로 나가서 바람도 좀 쐬고 나니깐 괜찮아 졌고 꽃들이 참 많이 있었다. 그 곳에서 구경을 다 하고 곤돌라를 타고 내려 왔는데 내려올 때도 무섭긴 했지만 올라갈 때 보다는 괜찮은 것 같았다.
이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가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출발!!^^
이렇게 나의 첫 가족여행은 끝이 났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이 가족여행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족들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가족여행을 갈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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