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가족 형제 자매님들 ,가을이 저먄치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억새풀 사이로 싸늘한 바람만이 스칩니다.11월입니다. 11월에는 11처럼 다정하고 보기좋게 우리 사랑하면서 이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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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맞으며 / 안숙자
조금은 차분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겸손해진 마음으로 조금은 따스해진 마음으로
두발로 우뚝 선 건강한 너를 맞는다
두 사람이 마주선 듯 다정한 11월
서로에게 기대며 서로 감싸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는
다정한 연인을 닮은 너를 배우고 싶다
험한 눈보라가 몰아쳐도 세찬 비바람이 불어와도
두발로 힘차게 버티며 미동도 하지 않을 너이기에 너를 닮아가고 싶다
관심시작: 최봉규형제님... 사랑합니다. [11/01] 멋쟁이...: 늘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하답니다... [11/01] 밝은세상: 아마도 사랑! 가을날에 멋진 음악과 시.... 11월 1일을 보내는 깊은밤 마음속 깊이 사랑을 그려봅니다. 깊어가는 가을,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며 [11/01] 밀알열매: 좋은시 감사합니다. [11/02] 깐죽이 : 대단하세요.^^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