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9-10-14 20:06

늦 가을입니다.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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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태풍이 비켜 지나가더니 가을이 되니 두 번의 태풍이 오고 이번에 또 왔습니다.

1년의 결실을 수확하는 시기에 와서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1년의 땀과 노력이 한순간에 없어진다면 망연자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과 땀을 흘렸는데 결과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좋지 않게 나와서 실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표가 크면 클수록 좌절감과 실망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그렇다고 목표를 잡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 목표가 나를 위해서, 나만 의지한 채 가는 것이 아닌 주님이 허락한 목표이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실망하기 보단 감사와 기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장애인 분들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살아가는 것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26절을 보면 나는 새들은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두지 않고 창고에 넣지 않아도 하나님이 먹이시는데 새들보다 귀한 우리를 내버려두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내가 처한 상황만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말씀을 듣는다면 걱정하지 안 해도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주시고 보시기에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완연한 가을을 느끼고 감사하는 10월이 되기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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