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금요일)
밀알보 마무리 교정이 있는날!
주희간사님와 함께 사무실에 남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데...배는 고프구......
그런데...짜잔.. 이재중전도사님과 사모님께서 나타나셨다.
이재중전도사님 퇴근하시면서 하는말 "전도사님, 맛있는거 가지고 올께요" 전도사님의 깜짝 위문공연이다. 식탁에 차려져 있는 저녁상차림....이런 행복감, 남아 있는자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만찬자리였다.
유부초밥에 우동... 사모님의 음식솜씨가 뛰어난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순간 감동의 물결이 나의 온 몸을 휘감았다.
섬기시는 모습, 함께 함에 기뻐하시는 전도사님과 사모님의 모습..... 이런 맛이 있기에 힘이 난다.
오로지 이 기막힌 맛과 감동을 배불리 먹은 선택받은 사람이었다. 잊지 못할 아름다운 감동의 자리 ... 밀보를 마감하고 난 뒤의 피로감이 싹 사라지는 아름다운 만찬의 자리.... 정말 정말 맛있었답니다.
전도사님과 사모님! 두분의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반짝반짝 .....
김주희: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로 섬겨주시는 모습~~너무 아름다워요. [01/23]
깐죽이: 주희씨도 아름다워요.^^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