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13 17:30
목욕탕에서 만난 사람들....
오늘은 우리 밀알의 식구들과 함깨 목욕탕에 갔다왔다...
한달에 한번씩 목욕탕에서 만나는 밀알의 식구들....
한사람 한사람의 등을 밀어드리며...어떻게 지내셨는지도 묻고..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시간가는 줄 모른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종석형제님...그리고 싫다고 정확하게 말하는 그의 모습...오늘은 안성에서 처음 목욕탕에 오신 권혁만 형제님..
목욕하는 중 계속 시원함을 느끼셨는지 웃는 그 모습이 살인적인 미소였다. 다음달 목욕탕에도 오실것을 말씀드리니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시고...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말씀도 전하고..다음에 꼭 기회가 되면 우리 화요모임에도 참석하시겠다고 한다...
오늘 목욕탕에서 깨끗한 만남을 통해...다시한번 우리 밀알의식구들이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