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08-06-07 19:43

기억이란 사랑보다

김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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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규





삶이 주는 위로 글/박현진

고요를 깨우고 천둥 비바람이
세상을 흔들며 밤을 깨웠다.
수렁에 빠진 사람 발을 뺐다.

장애물에 정체된 시간의 흐느낌
설익은 밤은 깊어 준비된 새벽이 온다.

우리의 인생에 떨어진 큐 사인
연습이 없는 단편 영화
농익은 시(詩)가 된다.

최상이라 여기는 오늘
두려움을 통과한
눈물을 가져가도

비가 온 뒤의 햇살을 보며
마음 마음을 건너온 사랑
고움으로 가슴에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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