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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17 12:19

인생길

무길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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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길을 혼자서 간다,

그 길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든,..... 선택되어진 길이던간에,........

그 누구도 대신 가줄수 없는 자신만의 인생길,

그 길을 가면서 부딧히는 수많은 문제들,

더러는 길동무의 도움도 필요할터이고,

더러는 가족이나 친지들의 도움도 필요할 터이나

본질적으로는 자신이 삶의 주체임을 인식해야 하리라,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

두번다시 되돌아오지 않는 시간, 시간들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리라,

그것이 곧 나에게 주어진 이세상 삶에대한 책무요, 도리인것이니,.......

이것을 소홀히 한다면

나에게주어진 단 한번뿐인 삶의기회, 삶의 축복에대한 방기요, 책임회피가 될것이니

스스로를 깊이 헤아려 자신의 삶을 축복으로 꽃피워 가야 할것이다,



하루의 시간을 살펴보면

아침햇살은 찬란하고 강렬하며,

한낮의 태양은 뜨겁고 열정적이며,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해는 서쪽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노을을 만들며 사라져간다,



이것은

아침은 모든 에너지가 깨어나는 시간, 생성하는 시간이기에 강렬하게 비추이며,

한낮의 태양은 생의 절정이므로 뜨거움으로 끓어 넘치며,

하루를 마감해가는 시간까지도 아름다운 노을을 물들이며 사라져 간다,



또한 한해를 보면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을 뚫고서 솟아올랐던 새싹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눈을 틔우기 시작했던 나뭇잎들이

이제 한해를 살고 마무리 해가는 계절을 맞이하고보니

그 푸르렀던 에너지가 소진되어가면서 남은 에너지의 마지막 불태움이 단풍이 아니던가?



자연은 이처럼 탄생도 축복이고,

삶도 열정적이며, 죽음으로 가는 길목도 이처럼 화려하게 마감하는것을 배우자,



우리의 인생도 이러한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진실한 삶을 살다가

추하지 않게 순수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해보는

이 가을 입니다.



제 블로그 이웃 송암 양만주 목사님께서 쓰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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