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라는 월간지를 정기구독하고 있는 중에 이번 12월호에서 홍콩 시티홀에서 열린 뷰티불콘서트에 참가한 13명의 온누리 장애우 챔버인 장애아들의 공연이야기가 실려있었습니다.
그들의 콘서트는 훌륭했고 그 일로인해 홍콩에서 자폐아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와 맹인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제 맘을 끄는 글은 온누리챔버 홈페이지에 김명희씨라는 분이 남긴 마지막 글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 땅에서 비밀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영혼들이
이 땅에서 낮은 자리로 사명을 품고 내려와 살고 있지요.
부유한 듯 착각하며 사는 가난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우리의 죄인 됨을 일깨우는 중요한 일을 감당하며 살지요."
이 글을 읽으며 저는 자연스레 평안밀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만나는 모든 장애우들에 대한 이 깊은 이해와 따뜻한 감동이 평안밀알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밀알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밀알의 장애우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하나님 사랑이 가슴에 가득 채워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 예수님의 말씀으로 위로 받으시고 오히려 받은신 그 위로를 세상에 나눠주시는 중에 저도 그 위로를 받습니다.
사역자 여러분 힘내십시오. 저는 더더욱 여러분들이 기쁨으로 섬기시는 일에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그 모든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되고싶습니다.
이 곳 홈피를 드나드는 모든 이들이 눈이 밝아져서 이 땅에서의 비밀게임과 같은 섬기시는 기쁨과 감사가 넘시기를..
장혜원 : 목사님 성탄은 잘 보내셨는지 .... 건강은 좀 어떠신지 궁금해요
저아시죠??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