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팀에서 강원도 동해바다를 간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 얘기를 듣고 아침 일찍 가는 건 고등학교 졸업하고 약 5년만인데“과연 체력이 받쳐줄까?”하는 걱정과 동해바다는 태어나서 처음(27년)으로 가는 거라 마음이 설레기도 했다.
그렇게 걱정과 설렘을 가지고, 아침 7:10분에 최복규목사님께서 특장차를 끌고 오셔서 차를 타고, 성구형네 모여서 비전팀 맴버 4명, 활동보조 선생님 2명, 강상국간사님, 김태식간사님 어머님, 임욱빈집사님 이렇게 총8명! 차 2대로 갔다.
특장차에는 나, 목사님, 강상국간사님 타고 가고, 나머지 5명은 김태식간사님 어머님 차에 타서 갔다. 나 혼자 특장차를 타고 가니 많이 심심했다.
그렇게 3시간을 달려 강원도 동해에 도착해서 임욱빈집사님 형부의 지인분이 횟집을 한다고 회를 먹으러 횟집에 들어갔다.
들어갔는데 옛날의 TV에 나왔는지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올라가 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기다렸다.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요리가 나왔다. 먹고 있는데 회가 나왔다. 나는 강상국간사님과 김태식간사님 어머님께서 양쪽에 앉아서 음식을 막 주셔서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다! 그렇게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밖으로 나왔다. 근데 가을이고, 동해라 그런지 조금 추웠다.
그렇게 바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정동진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음료를 마시면서 얘기도 나눴다.
그리고 바닷가에 가서 바다를 봤다. 바다를 보면서 내 답답한 마음이 조금 뚫리고, 시원한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바다! 바다! 하는 건가?”하고 말이다.
그리고 4시 10분쯤에 집으로 향해 또 달려갔다. 집에 오니 9시가 넘었다.
나는 오랜만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지 허리가 진짜 끊어질 듯 아팠고, 몸이 안 움직일 정도였다.
근데 거기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3~14시간 앉아있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운전을 6시간~7시간 하시는 목사님, 간사님, 김태식간사님의 어머님은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이런 자리를 만들고, 계획을 짜고 정말! 뭐랄까? 추친력? 리더쉽? 아무튼! 최복규목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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