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9-06-14 00:28

6.11 화요모임 일기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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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합니다. 후덥지근하지만요.

맑은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이 맑은 건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그러지 않는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평안밀알 식구들이 모이는 화요모임의 저녁은 제육 덮밥과 과일 시원한 수박을 같이 먹었습니다. 저녁을 평안밀알을 오랫동안 봉사로 섬겨주고 계신 한광여자고등학교 최수룡 선생님께서 자녀 결혼 기념으로 섬겨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녁을 먹고 평안밀알찬양팀의 셀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송으로 박천희 형제가 섬겼습니다. 예수 늘 함께하시네를 불렀습니다. 찬양 가사처럼 힘들 때 눈을 들고 주를 바라보면 힘들 상황이 지나갑니다.

예배의 말씀은 청북 함께하는교회 정진모 목사님께서 "기적의 열쇠"(6:1~11)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 단단한 여리고 성이 무너지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귀찮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신 말씀에 반복하고, 말하라고 하면 말하고 말하지 말라고 하면 말하지 않아야 하나님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2부 순서로 특강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부장애인주간보호센터 노금희 팀장님이 오셔서 식구들에게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팀장님이 어렸을 때 지체 장애가 있어 어머니께서 보호에 힘써서 초중고를 잘 졸업하였고 장애 생각에 취업하지 못하고 농기계 경리로 들어가셔서 힘들게 몇 년을 다니다 결혼하게 되어 일을 쉬어서 좋았지만, 그것도 잠깐 가르치는 것을 잘해 학습지 선생님을 하게 되었다 하셨고 시집은 기독교라 교회를 다니게 되었지만, 친정은 절에 다녀서 점도 봤다 하셨고 그걸로 인해 가정이 어려워지고 순탄하지 않아 목사님께서 성경공부 권유에 하게 되었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시 가정이 회복하고 지금 주간 보호센터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