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18-12-11 09:14

12.8 밀알의 밤

김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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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의 밤이 있는 토요일에 한파가 있어서 걱정이 있었습니다.

추위로 많은 분들이 안오시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으로 밀알의 밤을 하는 장소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리허설 때문에 미리 가서 간사님들이 분주하게 식구들 자리를 배치하는 모습을 보니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리허설을 마치고 시계가 5시를 향하는 순간 밀알의 밤이 시작했습니다. 1부 사회자 이혜진 전도사님께서 

 맡으셔서 알리는 말과 귀빈 분들 소개 및 인사말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 뒤를 돌아 봤는데요. 객석의 빈자리가 안보일 정도로 꽉 차서 감사했습니다.

인사말이 끝나고 2부 순서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회를 CCM가수, 평안밀알선교단 홍보대사 김인식

목사님께서 하셨습니다.

첫 무대로 푸른나무어린이집의 장애인 아동과 비장애인 아동이 함께 나와 귀엽게 산타 복장을 입고 율동을

보여줬습니다. 조금한 몸짓이었지만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다음 무대는 이원준님이 나오셔서 자신의 삶을 전해주셨습니다. 건강에 자신 있었던 본인이 사고로 인하여

장애인이 된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라고 어깨 밑으로 마비인 자기를 보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분들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중간 김인식 목사님의 찬양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쇼그맨의 공연을 봤습니다. 웃긴 개그와 신기한 마술 배꼽이 없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어진 마지막 무대는 100인의 합창단이었습니다. 우리 식구들과 약 한달 전쯤에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곡은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마지막 곡처럼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요.^^

추운 가운데에서도 많이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신 간사님, 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걸 주관하시고 예비 하신 하나님 은혜의 감사합니다